KB국민은행은 간편뱅킹앱 리브(Liiv)를 이용해 카드 없이도 편의점 ATM기에서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리브 편의점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세븐일레븐·GS25리테일과 ‘편의점 속 생활금융’ MOU를 체결하고, 4월부터 편의점 내 설치된 ATM기에서 KB국민은행 ATM과 같은 수수료 조건으로 입출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리브 출금 서비스까지 업무 범위를 넓혔다.
이용 방법은 리브앱에서 ‘리브ATM출금’ 메뉴를 통해 생성된 6자리의 인증번호와 출금금액, 계좌 비밀번호를 세븐일레븐·GS25 리테일 편의점 ATM기에서 입력하면 된다. 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출금 이용 한도는 존 1인 1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는 “저렴한 수수료, 접근성 및 이용시간 확대 등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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