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20지구 7818호 입주모집, 5일부터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8/30 [09:03]

행복주택 20지구 7818호 입주모집, 5일부터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8/30 [09:03]

서울 송파(가락시영화성 동탄 등 20개 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95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5000호 중 전국 20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30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지구 위치도. 가락시영 1401호     © 운영자

 

모집 지역은 가락 시영(1401), 개포 주공(112) 등 서울지역과 시흥·성남·화성 등 수도권 16(6251), 광주·아산·완주 등 비수도권 4(1567)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에서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또 정부는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만 19~39세의 청년,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애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소득지 등)가 있을 때만 청약할 수 있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910~12,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912~18,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95~14일까지다.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호 모집에 이어 123000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