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휴대폰 없이 손바닥인증으로 입출금·이체

김재열 기자 | 기사입력 2018/08/23 [09:39]

카드·휴대폰 없이 손바닥인증으로 입출금·이체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8/23 [09:39]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손바닥 뱅킹은 업계 유일하게 GS25가 보유한 스마트ATM에서만 할 수 있다. 손바닥 뱅킹을 이용하려면 우선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실명확인을 진행한 뒤 GS25 점포에 있는 스마트ATM을 이용해 본인의 장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케이뱅크와 손잡고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는 ‘손바닥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운영자

 

한 번 등록을 완료한 후에는 카드나 휴대폰 등 아무것도 필요 없이 GS25 스마트ATM에서 손바닥 인증만으로 입출금과 이체 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스마트ATM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손바닥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36524시간 언제든지 뱅킹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현재 편의점 중 유일하게 바이오인증 기능이 있는 1700여대의 스마트ATM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2700, 2020년까지 5천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ATM이 설치된 점포는 GS25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나만의 냉장고또는 케이뱅크 홈페이지 링크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GS25와 케이뱅크는 이번 손바닥 뱅킹 외에도 스마트ATM을 활용해 다양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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