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순백의 빛깔 위도 상사화와 달빛을 보면서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낼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길 달빛걷기"가 오는 2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애절함을 간직한 백합보다 기품이 넘친 순백의 빛깔 위도 상사화는 한국이 원산지고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특히, 위도 해안도로는 16.8km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시원한 해변과 함께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달빛걷기축제는 파장금항에서 출발해 진리마을을 거쳐 해수욕장까지 4km를걷는코스로 ▲ 환영의 마당 ▲ 거리공연마당 ▲ 축하의 마당 ▲ 부대 행사 등 4가지 로 짜임새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환영의 마당은 색소폰연주와 몸 풀기 체조가 마련돼 있고 거리공연 마당은 관광객이 달빛아래 걷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 앙상블공연 ▲ 퓨전국악 ▲ 현악 4중주가 연주된다.
또 축하마당은 최종 도착지인 위도해수욕장에서 ▲ 금관 5중주 ▲ 오케스트라(23명) ▲ 퓨전극 ▲ 가요 ▲ 피날레 ▲ 캠프파이어 등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위도만의 특산품 판매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한편, 전 세계에서 오직 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하얀 위도상사화군락지를 거닐며 몸과 마음까지 힐링 할 수 있는 "제5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길 달빛걷기"는 위도면이 주관하는 행사다.
위도상사화는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하는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말을 지녔으며 위도해수욕장 인근 2만㎡ 동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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