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하초교, 위안부 할머니 아픔나누기 학습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8/07/13 [10:19]

가평 연하초교, 위안부 할머니 아픔나누기 학습

가평투데이 | 입력 : 2018/07/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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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지난11일 6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6학년 위안부 할머니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위하여 연하초 학생들은 사전학습으로‘귀향’영화 보고 이야기 나누기, 수요 집회 피켓 만들기, 정대협 간사 면담하기 등을 진행하고, 이후 1343차 수요 집회에 참가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이행 등의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자유발언, 피켓 의견표현, 서명하기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수요 집회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가슴 아픈 마음과 역사를 알 수 있었으며, 사과하지 않는 일본정부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할머니들에게 사죄하라는 뜨거운 외침과 함성을 쏟아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에 참여한 김태현(연하초, 6년)학생은“위안부 할머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하여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역사에 대하여 직접 체험함으로써 조상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빨리 일본정부가 사과함으로써 할머니들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연하초 6학년 학생들은 7월18일 수요일 위안부 프로젝트 마무리 학습으로‘할머니들의 삶과 이후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수업을 과정드라마 교육연극 활동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가평]권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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