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에너지바우처’ 사용 서두르세요

전은술 기자 | 기사입력 2018/05/26 [10:40]

인천시, ‘에너지바우처’ 사용 서두르세요

전은술 기자 | 입력 : 2018/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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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더뉴스코리아=전은술 기자]인천광역시는 에너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는 2017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미사용 가구의 경우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최소한의 난방을 보장하기 위해 가구 평균 약 1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도시가스, 전기, 등유, 연탄 등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8일부터 사용을 시작했지만 전체 가구에 지원된 31억 6천여만 원 중 11%인 3억 7천여만 원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원된 바우처 사용률을 높이고 모든 대상가구가 빠짐없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사용 가구에 대해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에서는 개인별 유선으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등유배달, 카드결재를 지원하는 이동판매소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오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수혜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중증희귀질환자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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