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수행지지 63.5%, 2.7%상승반전

민주 48.1% 상승, 자한 19.1% 하락, 바른 6.3%, 정의 6.2%, 국민 5.1%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02/06 [10:51]

문대통령 국정수행지지 63.5%, 2.7%상승반전

민주 48.1% 상승, 자한 19.1% 하락, 바른 6.3%, 정의 6.2%, 국민 5.1%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2/06 [10:5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63.5%로 집계됐다.  5일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한 주 전보다 2.7%포인트(p) 오른 63.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내린 32.4%를 기록했고, 모름/응답없음은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간 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달 29~31일 62.2%에서 1일 64.3%로 올랐고, 2일에도 65.0%로 추가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던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며 "특히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종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인천(68.5%·7.2%p↑), 광주·전라(78.8%·6.3%p↑), 대구·경북(50.1%·5.3%p↑), 부산·경남·울산(60.0%·2.7%p↑)에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대전·충청·세종(54.1%·9.6%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70.8%·6.5%p↑), 40대(76.4%·6.3%p↑), 50대(59.8%·5.2%p↑)에선 올랐지만, 30대(71.6%·1.9%p↓)와 60대 이상(45.2%·1.4%p↓)에선 하락했다.

 

▲  사진출처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5%p 오른 48.1%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40%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7%p 내린 19.1%로 2주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자한당의 지지율은 19대 대선 이후 일간 집계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달 26일(23.8%) 이후 조사일 기준 6일 연속 하락하며 2일에는 18.1%로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6.3%(0.3%p↑)로 3주 연속 완만한 폭으로 상승했고, 정의당은 1.2%p 오른 6.2%를 기록했으며,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0.6%p 내린 5.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미래당)과 통합반대당(민주평화당)을 가정한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0.9%p 내린 43.4%를 기록했다. 한국당의 잠재 지지율은 19.5%(1.1%p↓)였다.

 

미래당은 1.3%p 하락한 11.3%였고, 정의당(7.4%)은 조사 이래 4주 연속 오르며 7%대의 잠재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의 잠재 지지율은 0.7%p 내린 3.1%를 기록했다.

 

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 동안 전국 성인 2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과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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