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깜방가자' 12차 촛불 행진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2/25 [11:44]

'MB 깜방가자' 12차 촛불 행진

김은경 기자 | 입력 : 2017/12/25 [11:44]

오직 MB구속 농성을 어서빨리 끝장내고자 하는 2백여명의 촛불시민 특공대가 12월 23일 오후 5시 강남구 학동역 6번 출구 이명박집 인근 모여 촛불을 들고 행진했다.

 

▲     © 김은경

 

꽹과리 소리가 신명나게 집회시작을 알릴때쯤에 특공대는 저마다 산타모자, 반짝이는 미키머리띠, 불빛나는 풍선등을 손에 쥔 채 언제든 거리행진 할 태세를 갖추었다.

 

지난주보다 늘어난 부부젤라 나팔을 한손에, 촛불은 다른손에 들고 행진하는 이들은 평범한 시민들이고 박근혜 탄핵때 광화문 촛불을 들었던 촛불 혁명의 주역들이다.

 

 

무엇보다 이 시국에 가장 시급한 일은 MB구속임을 인식한 제일 앞서 깨닫고 행동하는 이들은 깨시민이다.


송희태가수의 다스는 누구껍니까 거리의 난장무대, 그 앞에서 다 함께 MB MB mbmb 다스는 누구껍니까 mbmbmbmb를 부르는 이들은 흥겨웠다.

 

▲     © 김장환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가족행렬이 곳곳에 보였고 부산 대구 울산 서산 전주등 각 지방에서 올라온 촛불 깨시민들이 이 날은 쥐를잡자 특공대가 되었다

 

농성장앞에서 출발하여 주택가로 들어설 땐 확성기및 나팔사용 금지,오직 육성으로만 구호를 외치고 행진하였다

 


이명박집앞 초소가 보일때 즈음에는 역시나 의경들이 겹겹으로 여기까지 라는듯 막아 서있는 그 지점에서 쥐를잡자 특공대 마마야 대표는 이곳이 이명박 집이 보이는 30미터 거리이다. 이명박이 들을 수 있게 더 크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자며 이명박을 구속하라! 선창을 하였다

 

스나이퍼 행동대장은 이어 나라의 곳간을 거덜 낸 친일 매국노 이명박을 용서할수 없다며 매주 토요일 학동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촛불대신 카메라를 든 특공대도 다수였다. 매주 점점 늘어나는 카메라와 스마트폰 1인 생방송하는 이들도 꽤 보였다

 

모두가 이명박 구속의 목소리를 내면서 힘을 모으는 사람들. 지금 하는 일들이 역사에 남을 자랑스런 일이란걸 과연 아는 이가 몇이나 될까마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행동하는 이들이 자랑스럽다

 

 

이명박은 수구적폐 세력의 수장중의 수장이며 퇴임 했으나 여전히 살아있는 권력이다.
이명박이 살아있는 권력행세를 한다는것을 본인 입으로 내비친바 있다.

 

다음 정권은 내손으로 창출하겠다
이명박이 이 말을 했을때 처음엔 가소롭게만 생각했다.


일본에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때 아직은 때가 아니다 기다려달라 이 말로 화답한 이명박 대통령시절, 국민된 한사람으로써 얼마나 비웃고 기막혀 했었는지 모른다. 

 

 

저런 뒷감당 안될 말을 내뱉는 머저리가 대통령인가 보다는 대통령이란 작자의 일본에 굴욕적 태도에 일본에 다 줄것같은 친일 매국노가 대통령이란 뼈아픈 현실에 분노했다.

 

이 자의 쏟아져나온 온갖 부정부패한 비리를 수사하고 법앞에 세우지 못한다면 이나라 적폐청산은 멀고도 멀것이기에 이명박 구속이 제일 시급한 일이 아니고 무엇이 시급할까.

 


멀리 부산에서 오신 고령의 민주 할머니가 행진 중 손바닥을 좀 다치셨는데도 당신은 "괜찮다"며 "이명박 개노므시키 빨리 감방에 보내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친근한 욕도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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