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폭 두달째 30만명 밑돌아

허승혜 | 기사입력 2017/12/14 [10:30]

취업자 수 증가폭 두달째 30만명 밑돌아

허승혜 | 입력 : 2017/1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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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84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3천명(0.7%)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은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8월 21만2천명으로 7개월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9월 31만4천명으로 30만명대를 회복했다가 10월 27만9천명에 이어 11월까지 두 달 연속 30만명을 하회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증가했지만,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감소했다.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은 1년 전보다 4만6천명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자영업자는 10월 4만3천명 증가했지만 11월에는 4천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11월 고용률은 61.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11월 기준으로는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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