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트럼프 호전적발언 전쟁위기 불러

시사종합 뉴스위크 기사 세계일보 인용보도, 저돌적 행동 큰 우려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7/10/26 [11:04]

美언론, 트럼프 호전적발언 전쟁위기 불러

시사종합 뉴스위크 기사 세계일보 인용보도, 저돌적 행동 큰 우려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7/10/26 [11:04]

 

 

▲ 미국 뉴스위크는 트럼프의 호전적 발언이 전쟁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선전포고 없이 북을 불시에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의 시사 종합지 뉴스위크 기사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주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에 사전 경고 없이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퍼부었듯이 미 의회와 국민에 통보하지 않은 채 북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트럼프와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은 서로 상대국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말로 협박을 주고받았으나 이는 공식적인 선전포고가 아니라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뉴스위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으로 무장한 북에 대해서도 시리아 공습과 유사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위협해왔고, 갈수록 호전적인 말로 위기를 향해 치닫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미국이 시리아식으로 조선을 공격하면 전례 없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트럼프의 장군들도 그가 북 공격 명령을 내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고 트럼프의 저돌적 행동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뉴스 위크는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북 완전 파괴등으로 북을 위협하고,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조롱했으며 그의 말 폭탄은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국제무대에서 미국에 대한 신뢰에 중대한 손상을 입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사는 사닷 교수가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행동, 충동, 국제법 무시 행위 등으로 인해 1930년대 세계 대전이 발발했을 때와 같은 국제 정치 환경이 조성되는 불길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한 사실을 상기 시키며 트럼프의 행동이 뜻하지 사건을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 했다.

 

 

10월은 자주시보 후원확대의 달입니다.

기자는 퍽 늘었는데 점점 정기후원이 줄어들어 후원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후원격려부탁합니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 :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35885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 도배방지 이미지

트럼프 호전적 발언 전쟁위기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