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p 상승 77%

민주당도 50% 회복 성공, 국민의당 4%로 하락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7/29 [08:11]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p 상승 77%

민주당도 50% 회복 성공, 국민의당 4%로 하락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7/29 [08:11]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간의 하락행진을 멈추고 3%포인트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상승했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8명에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77%가 긍정 평가했고 1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긍졍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40대(79%→8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55%→63%), 대구/경북 지역민(59%→68%) 등에서 긍정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36%)이 부정률(46%)보다 낮고 그 외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91%/5%, 30대 87%/7%, 40대 88%/5%, 50대 66%/21%, 60대+ 59%/24%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4%, 없음/의견유보 24%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하며 50%선을 회복한 반면, 정의당은 4%포인트 하락해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변함 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207명 중 1,008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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