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심원면과 서울 서강동, 자매결연 맺어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 초점… 다양한 분야 유대 강화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7/07/28 [10:16]

고창 심원면과 서울 서강동, 자매결연 맺어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 초점… 다양한 분야 유대 강화

이한신 기자 | 입력 : 2017/07/28 [10:16]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시 마포구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도‧농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주요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시 마포구 서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 상생협력에 초점을 맞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6일 김형순 심원면장과 박동석 심원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마포구 서강동 곽재관 동장 및 장영섭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주민들의 경제력 향상 및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개발하고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문화관광체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비롯 지역축제 초청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서울 마포구 서강동 곽재관 동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심원면과 서강동 주민들이 가까워지는 계기로 작용해 향후 도농 간 서로 많은 교류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순 고창 심원면장은 "미래지향적인 행정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 마포구 서강동은 지하철 역세권의 교통요지로 와우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젊음과 예술의 요람인 홍익대학교가 있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문화가 살아있다.

 

고창군 심원면은 바다와 섬이 어우러지는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아름다운 어촌 1002009년도 최우수 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갯벌체험 마을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풍천장어바지락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농수산물이 풍부한 전북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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