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 농가는 10%만 부담하세요

가평군, 농작물재해보험 군비지원 확대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7/03/19 [11:41]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는 10%만 부담하세요

가평군, 농작물재해보험 군비지원 확대

가평투데이 | 입력 : 2017/03/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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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 시설물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군비 지원을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가부담비율이 높아 가입을 꺼리는 농가가 많았다.
이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부터 가입자의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절반가량 낮춰 농가부담을 완화,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기존 50개에서 유자, 무화과, 시설 쑥갓 등 3개가 추가돼 53개로 확대됐으며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감귤 등 과수 5종의 경우 지진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보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보장범위가 확대된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어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해 가입신청 하면 된다.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 4종은 4월14일까지,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12월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올해부터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재배품목별로 판매예정일이 다르다며 보험가입시기를 놓쳐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미리 품목별 가입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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