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기 채용 어려움 발 벗고 나선다

전국 16개 지역에 기업인력애로센터 설치, 중소기업 인력 애로사항 해소 창구 역할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9 [11:33]

중기청, 중기 채용 어려움 발 벗고 나선다

전국 16개 지역에 기업인력애로센터 설치, 중소기업 인력 애로사항 해소 창구 역할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19 [11:33]
주영섭 중소기업청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국 16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설치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인력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창구가 생긴다. 이는 지난 10월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전략’의 후속으로 시행되었다.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채용하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순차적으로 인력양성, 장기재직, 관련 규제 완화 등의 복합적인 인력관련 one-stop서비스 창구로 기능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맞춤형 채용서비스는 폐쇄형 SNS(네이버BAND)를 이용하여, 기업의 인력수요가 발생하면 인재양성기관 담당자들의 추천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밴드를 활용하여 구인정보를 전달하고 적합 인력을 추천하고 센터를 통해서 중소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이 자체 전형을 거처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서 특성화고·대학 등은 기업 탐색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하고, 중소,중견기업은 추천을 통해 조건에 맞는 인력을 구할 수 있어 채용비용 또한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지역 담당자들끼리 네트워크를 구축, 해당지역에 적절한 인재가 없는 경우 타지역에서도 추천을 받아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게 된다. 중소기업청장(주영섭)은 3.6(월) 13:30에 대전지역본부에서 현판식을 가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센터 출범은 향후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의 직장탐색비용을 줄여 안정적 인력수급과 일자리 찾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 기사 보기: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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