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국도14호선 대체 15.1km ‘완전개통’

운행시간 기존보다 10분이상 단축 전망
지역 경기부양에도 ‘한몫’ 지역민 환영

허재현기자 | 기사입력 2017/01/04 [09:25]

거제시, 국도14호선 대체 15.1km ‘완전개통’

운행시간 기존보다 10분이상 단축 전망
지역 경기부양에도 ‘한몫’ 지역민 환영

허재현기자 | 입력 : 2017/01/04 [09:25]

 

 

국도 14호선 중 거제시 내부 대체 우회도로 구간이 지난 28일 완전 개통됐다. 마지막 공사 구간인 일운동아주동 구간(3.8)의 신설·확장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거제시 우회도로 운행 시간이 기존보다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국도14호선 거제시 국도 대체우회도로 사업에는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3641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초기부터 장승포주민들과 갈등으로 시련을 겪었으나 결국 준공을 이루게 되면서 지역민들도 준공을 축하해주면서 반기는 기색이다.

 

 

전체 사업구간 15.12013년에 아주~상동, 2015년에 상동~신현동 구간이 개통됐다. 이 지역은 국내 최대 조선·중공업 지대로 경제 발전에 비해 도로 확충이 부족해 만성적 교통난을 겪어 왔다. 이번에 우회도로가 완전히 개통하면 교통체계가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조선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거제시 내부를 우회하는 국도 14호선과 경북 고령군성주군을 잇는 국도 33호선 구간이 잇달아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의 총 사업비는 6229억 원이 투입됐으며 2곳 모두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허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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