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4개월째 동월비교 역대최고치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6/16 [10:51]

실업률 4개월째 동월비교 역대최고치

허승혜 | 입력 : 2016/06/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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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무르고 실업률은 4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5월 취업자 수는 2천64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1천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4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61.0%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2.7%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5월 기준으로는 2007년(42.8%)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0.2%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매달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3.7%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오르는 등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5월 제조업 취업자 증가 폭은 5만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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