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에서 공천이 배제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안상수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 다시 복당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당선인(인천 중·동·강화·옹진)이 15일 탈당파로는 처음으로 복당 신청 절차를 완료했다.

안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인천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안 당선인은 "당의 개혁과 변화 기틀 마련을 위해 조건없는 복당을 결심했다"면서 "특히 당초 서운한 마음에 조금 시간을 두고 복당을 할 생각도 있었으나 집권여당이 원내 1당마저 놓쳐버린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안 당선인의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새누리당 20대 국회 의석수는 1석이 늘어 123석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공동 1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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