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축구팀, 올림픽 최종예선 무승부

남한 정설빈과 북한 김은주, 29일 예선 1차전서 1골씩 주고 받아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10:56]

남북 여자축구팀, 올림픽 최종예선 무승부

남한 정설빈과 북한 김은주, 29일 예선 1차전서 1골씩 주고 받아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6/03/02 [10:56]
 
▲     © 이정섭 기자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전에서 남북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남북 자매는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최종 예선 1차전에서 1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6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는 두 팀만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어제 경기는 먼저 남측의 정설빈 선수의 전반 31분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으나 후반 34분 북측의 김은주 선수가 동점골을 넣음으로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았다.

한편 호주는 같은 시간 오사카 킨초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일본을 3-1로 꺾고 첫 승을 따냈으며 중국은 앞서 베트남을 2-0으로 물리쳤다.

올림픽 출전 아시아 축구대회 최종예선전 두번째 경기는 오는 2일 저녁 7시 35분 오사카에서 남측은 일본을 대상으로 북은 중국을 상대로 벌이게 된다.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 선수단은 남과 북, 중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 6개국이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 도배방지 이미지

올림픽 여자축구 남북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