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주 열풍 속 20도 이상 소주 판매 늘었다"

이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6/02/21 [11:00]

"저도주 열풍 속 20도 이상 소주 판매 늘었다"

이은주 기자 | 입력 : 2016/02/21 [11:00]

[시사코리아=이은주 기자] 최근 저도주 열풍에도 진한 소주맛을 원하는 주당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5년간 20도 이상의 소주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주는 써야 제 맛’이라는 주장과 함께 최근 몇 년간 복고열풍과 더불어 과거의 소주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즐겨 찾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술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고 음주문화가 변화하면서 보드카나 위스키처럼 소주와 함께 과일주스·탄산수 등 다른 제품들과 섞어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5도 진로골드의 10년전 연간 판매량은 9만2000상자(1상자=360㎖×30병 기준)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17만5000상자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14년 15만8000상자 대비 약 10%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진로골드의 이러한 판매증가 요인으로는 대중적인 소주제품과의 도수 차이가 점점 벌어지면서 소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오히려 진로골드 제품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25도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의 판매량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2013년 1만5000상자(1상자=375㎖×6병 기준), 2014년에는 4만2000상자, 2015년에는 7만2000상자로 전년대비 각각 171%, 72.8%씩 크게 증가했다.

17.8도인 참이슬 후레쉬와 20.1도인 참이슬 클래식의 판매비중도 7:3정도로, 20도가 넘는 참이슬 클래식의 판매량도 꾸준한 걸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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