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의 '신의 선물' 해외초청 잇달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독일 베를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에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4/04/04 [01:12]

김기덕의 '신의 선물' 해외초청 잇달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독일 베를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에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4/04/04 [01:12]
올해를 뜨겁게 달굴 김기덕 필름의 2014 첫 번째 라인업 신의 선물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화제작만을 모아 독일 베를린에서 상영하는 제3회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일찍이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인 제37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플로렌스한국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영화 <신의 선물>이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BIFF 화제작 <신의 선물> 유럽 관객과 소통 나선다!
스웨덴, 이탈리아에서 독일까지 섭렵!
생명의 탄생과 구원을 소재로 국적 초월한 감동 전한다!
 
▲  김기덕 감독의 시나리오,  문시현 감독의 연출력, 빛나는 배우들의 보기 힘든 열연까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영화 <신이 선물>이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유럽 관객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신의 선물>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와 원치 않은 아이를 가져 곤란에 빠진 ‘소녀’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시작된 신비로운 기다림을 그린 작품.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의 한국영화제 제3회 ‘한국영화의 오늘’이 영화 <신의 선물>을 초청작으로 선정했다.  이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 작 중 높은 작품성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화제의 영화를 뽑아 쇼케이스 형식으로 상영한다.
 
영화 <신의 선물>은 김기덕 감독의 거침없는 시나리오와 문시현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다부진 연출력의 만남으로 생명의 탄생과 구원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었다. 올해는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 등이 함께 초청되어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게 되었다.
 
영화 <신의 선물>은 이미 올해 1월 스웨덴에서 개최된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 제37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영화들로 구성된 ‘데뷔테’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김기덕 필름의 2013년 개봉작 <붉은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아 더욱 뜻 깊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플로렌스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유명한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이 영화제는 한국영화와 이탈리아 관객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뜨거운 호평을 시작으로 스웨덴에서 이탈리아, 독일까지 유럽 영화제 초청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며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한번의 놀라움을 선사할 <뫼비우스> 이은우와 첫 주연 영화로 무서운 존재감을 발산한 [tvN 응급남녀]의 전수진이 호흡을 맞춘 영화 <신의 선물>은 오는 4월 10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  영화 신의 선물의 한 장면

ABOUT MOVIE                                                                  
 
제    목: <신의 선물> (Godsend)
제공배급: ㈜김기덕 필름
제    작: ㈜김기덕 필름 김기덕|㈜통필름 전윤찬
각    본: 김기덕
감    독: 문시현
프로듀서: 김순모
출    연: 이은우, 전수진, 이승준, 김영재, 권율
러닝타임: 95분
개    봉: 2013년 4월 10일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페이스북: facebook.com/KimKiDuk.Films
 
  시높시스  SYNOPSIS 
구원을 사려는 자, 고통을 파려는 자. 그들의 신비로운 기다림이 시작된다.
 
‘승연’은 간절히 원하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 ‘소영’은 원치 않은 아이를 가져 곤란에 빠진다. 둘은 서로의 결핍을 메우기 위해, 깊은 숲 속 별장에서 새로운 생명을 함께 기다리기로 한다.하지만 안락한 평화도 잠시, 낯선 이들의 방문이 그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에게 구원의 숨결이 닿을 수 있을까?
 
[시사코리아=우미옥 기자] red@siskaorea.kr ,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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