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북로, 가보지 않아 아름다운 곳"詩로 말한다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가르는 만년설 고개마루길...
천산 /임효림 시 그리움이 먼저 넘어가고그리움이 먼저 넘어오는 만년설 그 고개 마루길 긴 눈썹을 껌벅이며 낙타는 어디 먼 곳을 바라본다. 천산 북로 거기에는 아직도 두고 온 먼歷史가 있다. 알마티! 알마티! 천산아래 알마티! 이미 천 년 전의 햇빛아래 아지랑이 피어나고 터번을 쓴 어느 사내는 저기 저쪽에서 꿈을 꾸며 오고 있다. [詩해설] 며칠 동안 천산에 다녀왔습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가르는 곳, 천산은 만년설로 빛나고 그 아래 알마티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어느 시인은 이렇게 말했지요. "천산 북로/ 아직 가보지 않아 아름다운 그곳"이라고요.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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