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 음란물 세계6위 생산국

뉴욕일보 박전용 | 기사입력 2012/09/04 [22:50]

한국, 아동 음란물 세계6위 생산국

뉴욕일보 박전용 | 입력 : 2012/09/04 [22:50]
한국에서 아동 성 문화가 범람하면서 성도착증 환자들의 범죄 의식을 부추켜 7세~12세의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가 성범죄자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고 한국언론들이 보도했다.  한국은 세계 6위의 아동 성 문화 생산국이다. 그러나 성범죄자의 절반가량은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내놓은 2011년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동향분석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자들은 7세~12세 녀자아이들을 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자 1306명 가운데 41.8%인 546명이 초등학교 여학생이었다.
 
이 나이대의 여자아이는 여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2차 성장은 나타나기 전이다. 이런 아동들에게 성적 흥분을 느끼는 가해 남성은 대부분 소아기호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성원 대구한의대 교수(경찰행정학)는 아동성폭력의 실태 및 가해자의 심리 론문에서 "아동 성폭력 범죄자들은 다른 유형에 비해 아동에게 성적인 느낌과 함께 성인보다 더 매력 있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성도착증 환자들은 상당수가 아동 성 문화에 심취해 있다. 전라남도 나주의 성폭행범 고모(23세)도 평소 인터넷에서 아동 음란물을 즐겨본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국회립법조사처는 최근 발행한 정보소식지 이슈와 론점-온라인 아동 음란물의 위험성과 대책에서 한국의 아동 음란물 생산비률이 세계 6위라고 밝혔다.

이 소식지가 인용한 인터넷자률규제기구 인터넷감시재단의 온라인 아동 음란물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이 세계 유통물량의 50%를 생산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러시아가 14.9%, 일본은 11.7%, 스페인은8.8%, 타이가 3.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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