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10년새 GDP 1.5배 성장세

경제규모 6위에서 2위로 올라, 연평균 10% 성장세

뉴욕일보 박전용 | 기사입력 2012/08/24 [11:47]

중국 지난 10년새 GDP 1.5배 성장세

경제규모 6위에서 2위로 올라, 연평균 10% 성장세

뉴욕일보 박전용 | 입력 : 2012/08/24 [11:47]
중국의 GDP가 지난 2002년 제16차 당대표대회 이후 10년 동안 무려 1.5배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가 빠른 발전을 거듭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도 제고됐고, 국제적 지위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2011년 중국은 10년 전의 1.5배에 가까운 47억 2000억 위안의 국내 총생산을 기록해 경제규모에서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을 제치고 6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10년 동안 세계 경제의 평균 성장폭은 3.9%에 달했지만 중국 경제는 10년 중 6년 동안 10%이상의 성장폭을 나타냈다. 세계 금융위기가 가장 심각했던 2009년에도 9.2%의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중국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의 4.4%에서 2011년에는 10%정도로 높아졌고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공헌률도 20%이상을 차지했다.

세계 주요 경제체의 발전이 완만하거나 쇠퇴하고 있는 현재 중국은 세계경제의 경기회복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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