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연안서 10일새벽 6.5강진

중국뉴스넷 보도, 타이베이 전역 영향 두차례 여진 발생하기도

뉴욕일보 박전용 | 기사입력 2012/06/12 [11:04]

타이완 연안서 10일새벽 6.5강진

중국뉴스넷 보도, 타이베이 전역 영향 두차례 여진 발생하기도

뉴욕일보 박전용 | 입력 : 2012/06/12 [11:04]
타이완(台湾)에서 10일 새벽,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타이베이(台北)를 비롯한 타이완 전역이 흔들렸다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새벽 5시경 이란현(宜兰县)정부에서 70.2km 떨어진 북위 24.47도, 동경 122.39도 지점의 해저 61.9km 되는 곳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1시간 뒤에는 부근 해역에서 각각 규모 4.4, 5.1의 여진이 두차례 일어났다.

잇따른 지진에 주민들은 새벽녘 잠에서 깨어나 불안에 떨었다. 신베이시(新台北市) 융허구(永和区) 주택 14층에 거주하는 탕(汤)씨는 "건물이 흔들리는 게 수차례 느껴져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타이완기상부 관계자는 "지진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명피해 또한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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