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건강 가족 UCC경진대회 축하행사

교총·전교조 등 교육단체들, 9일 오후2시 고대에서 시상식 등...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0/10/08 [18:40]

행복·건강 가족 UCC경진대회 축하행사

교총·전교조 등 교육단체들, 9일 오후2시 고대에서 시상식 등...

인터넷저널 | 입력 : 2010/10/08 [18:40]
한국가정과교육학회, 한국가정교육단체연합, 전교조 전국가정교사모임 등 가정교육 관련 단체들은 9일(토) 2시부터 고려대학교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제1회 우리들이 만드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족 UCC 경진대회’ 시상식 및 축하 공연과 시상작 상영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UCC 경진대회는 미래의 가족과 사회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가족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고, 관심과 이해를 갖는 책임 있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형제자매가 많아 행복한 가족이야기’, ‘미래를 키우는 아름다운 출산’, ‘늙음에 대한 상상! 내가 80세의 노인이라면?’ ‘노인을 누가 돌봐야 하는가?’ ‘녹색소비, 친환경 지구사랑’ 등을 주제로 전국의 중고생 180여 팀이 참가하였으며, 이중 32개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은 김민희 학생(충남 천안북중, 3년)은 “처음 해보는 UCC를 친구 집이나 학교 등에서 찍고 만들면서 무척 힘들었다”며, 특히 “기초수급자 가족이 형제간에 서로 공부를 도와주는 장면을 찍을 때는 기분이 최고로 좋았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자녀 때문에 부부가 이혼의 위기를 이겨내고 사는 집도 많은 것을 볼 때,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나름의 대안도 내놓았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가정과교육학회 담당자는 UCC 경진대회의 의미를 ‘현재의 가족을 더욱 사랑스럽고 고마운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저출산 및 미래의 가족에게 예측되는 고민들을 기발하게 풀어내고 직접 촬영, 만화, 드라마, 뉴스 등의 흥미로운 형식으로 만든 UCC의 한판 경연’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품된 영상들이 ‘가족이기에 가능한 상상들이 화면을 채우고, 찡한 공감과 동의의 끄떡임, 웃음과 애잔한 슬픔을 고루 느끼게 하는 영상들이 청소년다운 밝고 가벼운 터치로 ‘가족과 가정’이라는 무겁고 거대한 담론을 순식간에 허물면서 당당한 제안들로 문제의 해결을 진지하게 시도‘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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