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尹탄핵, 찬성59% vs 반대36%, 한국갤럽 유권자 1천명 설문
김시몬 | 입력 : 2025/01/25 [12:26]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이 답보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포인트) 오른 59%, 반대와 전주와 같은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응답 거절은 6%다.
갤럽은 "20~40대에서는 탄핵 찬성이 70% 내외, 60대는 찬반 양분, 7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많다"며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70% 내외"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탄핵 찬성·반대 응답은 △서울(63%, 31%) △인천·경기(59%, 35%) △대전·세종·충청(55%, 40%) △광주·전라(85%·10%) △대구·경북(40%·56%) △부산·울산·경남(51%, 40%) 등이다. 세대별로는 △20대(64%, 24%) △30대(68%, 27%) △40대(71%, 28%) △50대(70%, 28%) △60대(44%, 51%) △70대 이상(32%, 57%) 등이다.
정당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탄핵 반대(84%)가 우세했다. 무당층은 찬성 67%다. 정치 성향별 탄핵 찬성 기준은 진보층 93%, 중도층 71% 보수층 2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6.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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