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선배는 절대 이재명 대표를 이기지 못할 것" 유승민 한 토론회 언급

김시몬 | 기사입력 2025/01/16 [11:48]

"두 선배는 절대 이재명 대표를 이기지 못할 것" 유승민 한 토론회 언급

김시몬 | 입력 : 2025/01/16 [11:48]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생사를 건 치열한 진흙탕 싸움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와 법원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며 "윤석열과 이재명을 동시에 정리하고 청산해야 우리 정치가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022년 대선 때 다수 국민들이 보기에 흔쾌히 찍기 어려운 두사람의 싸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결국 (보수와 진보) 양쪽의 진영싸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2017년 대선과 2022년 대선 (국민의힘) 경선 참여는 평생을 준비해 온 국가 경영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국가 지도자가 돼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고, 지금도 여전히 그 생각은 갖고 있다"며 "대선이 언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출마 선언은 때가 되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했다.

여당 내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본선에 오를 경우를 가정해서는 "두 선배(홍준표, 김문수)는 절대 이재명 대표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며 평가절하하며, "이재명을 이길 사람이 누구일지 당원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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