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속하게 윤석열 체포하고 경호처 협조해야" 박찬대 원내대표

2일 국회 의원총회 발언

김봉화 | 기사입력 2025/01/04 [10:47]

"공수처 신속하게 윤석열 체포하고 경호처 협조해야" 박찬대 원내대표

2일 국회 의원총회 발언

김봉화 | 입력 : 2025/01/04 [10:4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신속하게 내란을 진압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내전 상황으로 돌입할 우려가 커지고 있고, 국가적 위기도 증폭될 것이 뻔한 만큼 즉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는 것이 내란 진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수처는 즉시 체포하고, 경호처는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순간, 특수공무집행방해이자, 내란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에도 강력히 경고하며 내란 수괴 윤석열 비호를 즉각 중단하고 12·3 비상계엄은 전 국민이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내란으로 권력에 눈이 멀어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내란 수괴와 한편이 되는 길을 더 이상 걷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곧바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도 진행해 국가 혼란을 종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헌법과 법률을 따르는 것으로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임명과 ‘지체 없는’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는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사항"이라고 압박했다.

 

또한 "최상목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 재의결도 서둘러야 하며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내란 잔당들의 준동이 커질 것이고, 국가적 위기상황 해소도 어려워질 뿐"이라고 주장하며 "특검법 재의결 절차를 속히 밟을 수 있도록 추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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