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비상 행동은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 촛불집회 일정을 공개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성숙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여수시 촛불 집회 장소와 일정은 9일-11일 여수시청로타리 12일 이순신 광장 13일 여수시청로타리 14일 흥국체육관 옆 도로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 저녁 시청로타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 시민행동은"집회에 오시는 시민들은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옷과 집에 있는 응원용 봉이나 LED등을 들고 오기"를 당부했다.

▲ 10일 저녁 여수시청 로타리에서 시민비상행동과 시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독자 제공)

현재 SNS에는 두꺼운 옷 안에 얇은 옷을 두세 겹 껴입고 스카프와 목도리로 목을 2중으로 감싸고 모자를 쓰고 장갑 발목 워머를 착용하고 면 마스크와 담요도 준비하라고 한다.

또한 생수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준비와 화장실 사용 불편함에 음료는 적게 마시고 간식은 쓰레기가 덜 나오는 에너지바 또는 지퍼백 등에 소량만 챙길 것을 권하고 있다.

응원용 봉은 굳이 비용을 들여 구매하는 대신 중고사이트에서 빌리거나 차량 안전용 신호봉도 좋다. 그리고 다회용 깔게 와 택배 상자에 있는 뽁뽁이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와 함게 휴대전화 보조배터리와 깃발 플래카드(택배 상자 활용) 마지막으로 휴지나 쓰레기를 담을 봉지도 꼭 챙기자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 10일 저녁 여수시청 로타리에서 시민비상행동과 시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