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경선을 통해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10.16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강대광(61)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61) 전 곡성군수, 조상래(67) 전 도의원간의 예비후보에 대한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3파전의 경선을 진행한 결과, 조상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공고했다.
민주당은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지난 6일~7일 이틀간 진행한 이번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조상래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당 후보를 확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경선을 앞두고 무소속 후보였던 조상래 후보를 복당시켰다. 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인단.권리당원 50대 50 방식에서 100% 국민 참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했다.
조상래 후보는 전남지구JC회장, 곡성군체육회장, 제6대 곡성군의원, 제8대, 10대 전남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군수 선거에 세 번째 도전으로 마지막이란 각오로 만전의 준비를 해왔다.
조 후보는 “돌이켜보면 부족한 게 많았다”며 “이번엔 출마하는 이유, 공약 등 하나부터 열까지 조금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후회없는 선거를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유권자는 “누가 당선되든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된 일꾼이 군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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