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선제 공격,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보복공격 개시"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8/27 [12:24]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선제 공격,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보복공격 개시"

장서연 | 입력 : 2024/08/27 [12:24]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전체 공격에 나섰다.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하면서다.

25일 뉴스1과 외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방위군(IDF) 소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헤즈볼라 테러 조직을 파악했다"며 "자기 방어 조치 일환으로 IDF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할 계획이었던 레바논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헤즈볼라 측도 반격에 나섰다. 헤즈볼라는 이날 공습에 대응해 군사시설을 목표로 반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랍 측 매체에선 현재까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100여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이스라엘 서부 갈릴리 지역에서의 로켓 공격, 드론 공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렌 소리와 이에 대응하는 아이언 돔 미사일의 요격 장면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선제공격이 본격화되자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안보 내각을 소집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도 향후 48시간 동안 국가에 비상 상황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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