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당분간 중앙정치 관여 않겠다"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대표 논평
장서연 | 입력 : 2024/07/24 [10:09]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국민의힘 새 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선출되자 '실망'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표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원들의 선택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실망"이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당분간 중앙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아야겠다"며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의 대구 방문 당시, '왕따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홍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표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단합해서 이 난국을 잘 헤쳐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그동안 한동훈 신임 당대표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홍 시장은 한동훈 대표를 직격하면서 "소시오패스 아닌가"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 "당정을 파탄낼 후보가 당대표가 돼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그런가 하면 "철없는 정치 검사의 난동이 종식돼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그 재잘대는 입만 문제가 아니라 정신상태도 문제다. 그래서 대표감이 아닌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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