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상임위원장 수용' 국힘 추경호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직 사의 표명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6/25 [10:21]

'7개 상임위원장 수용' 국힘 추경호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직 사의 표명

장서연 | 입력 : 2024/06/25 [10:21]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 구성 협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다만 추 원내대표 사의의 최종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재신임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에서 "저도 작금의 상황이 분하고 원통하다. 저 역시 누구보다 싸우고 싶은 심정"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한 11개 상임위가 민주당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면서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정쟁으로 이용될 것이 뻔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을 위한 입법 폭주와 의회 독재 저지를 위한 원내 투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정쟁적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며 행정부 권한과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비판 견제 기능까지 모두 형해화시키려는 민주당의 오만함과 몰염치에 맞서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등원 결정으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여야는 이번 주 내 본회의를 열어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이 수용한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장 25일 본회의를 연다는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은 27일 개회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