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내달 4~6일 국립 횡성숲체원서 열릴예정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4/06/18 [10:56]

인터넷·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내달 4~6일 국립 횡성숲체원서 열릴예정

인터넷저널 | 입력 : 2024/06/18 [10:56]


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강북Iwill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20가족(자녀 1인과 부모 중 1인)을 대상으로 7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 횡성숲체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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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Iwill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해왔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캠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대면 가족치유캠프를 재개했다. 이번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숲 체험, 가족 미션, 물놀이 등)과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활동 및 부모 교육으로 구성된다.

캠프를 통해 자녀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증진하고,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을 개선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족 내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 관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 가정의 스마트폰 사용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8월 10일 사후모임을 진행하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지연 강북Iwill센터장은 “가족치유캠프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이 건강한 미디어 사용에 대해 고민하고,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을 배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북Iwill센터는 광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 기관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관련 상담, 놀이(예술) 치료 및 예방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7월부터는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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