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에 이어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민의힘을 정당지지율에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7.2%포인트였던 양당 격차는 이번 주 들어 8.0%포인트로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야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4.3%, 국민의힘은 36.3%인 것으로 파악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0.1%포인트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0.7%포인트 내렸다. 이 밖에 정의당은 3.6%, 제3신당 등 기타 정당은 4.3%, 지지정당 없음은 11.5%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20대·30대·40대·50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다만 70세 이상 고령층에선 여당 지지도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제주 지역에서 지지율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 우위를 점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과 남성 모두 민주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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