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투입 4분만 득점, 개인 100호골 눈앞, 英프리미어리그
장덕중 | 입력 : 2023/02/21 [11:04]
손흥민(토트넘)이 19일(현지시간)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투입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를 갖고 2-0으로 승리했다.
두 골 모두 후반에 터졌는데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전반전을 뛰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봤으나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됐다. 그는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빠른 몸놀림으로 수비진을 흔들었다.
볼을 경합하던 해리 케인이 골문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달리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다. 한국시간 20일 새벽이다.
손흥민은 이로써 자신의 이번 시즌 리그 5호골이자 EPL 통산 98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해리 케인과 합작득점도 45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득점에 성공한 후 케인에게 안겨 활짝 웃었다. 이어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로 기쁨을 보였다. 자신을 응원하러 와 준 한국인 팬들을 향해서도 손하트를 날리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토트넘에서 98골을 올린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의 EPL 득점으론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종전 2위는 1990년대 토트넘서 뛰었던 테디 셰링엄의 97골이다.
손흥민은 이로써 개인 통산 EPL 100골까지 두 골만 남겨뒀다. 현재 토트넘 역대 최다득점자는 해리 케인(200골)이다. 원본 기사 보기: 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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