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행안부 선정, 8월 '섬의 날' 홍보 이벤트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6/15 [10:19]

올해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 행안부 선정, 8월 '섬의 날' 홍보 이벤트

박찬우 기자 | 입력 : 2021/06/15 [10:19]

행정안전부는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를 선정해 발표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섬 관광 전문가 자문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하여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섬을 최종 선정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제2회 섬의 날 행사」 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8월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전시관(7월중순 구축)에는 33개의 섬에 대한 추천 관광코스, 배편현황, 방문시기, 주요 먹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형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제2회 섬의 날 행사 : 경남 통영시 8. 6.(금) ~ 8. 8.(일) 진행, 온라인 전시관 7월 개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국문 관광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별도 코너를 운영하여, 33섬 관련 정보 제공하고, OX퀴즈 이벤트로 1,000명 대상 커피쿠폰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https://korean.visitkorea.or.kr 

** 기본 여행 정보, 여행 사진, 추천하는 여행 코스, 연계관광지 등 안내

또한, 올해 「제2회 섬의 날 행사」개최하는 통영시는 6월 24일까지 섬 장기체류 여행을 홍보하고자 ‘내 멋대로 Stay in 통영’ 이벤트를 추진하여 숙박비·체험비를 지원한다. 

* 통영시청 홈페이지 : https://www.tongyeong.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접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체험도 할 수 있는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은 다음과 같다.

① ‘걷기 좋은 섬’은 섬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사량도, 연홍도 등 10개 섬이 선정되었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인 사량도 지리(망)산 옥녀봉 등산코스를 통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전남 고흥군 연홍도는 마을 벽화, 각종 조각품, 해안전망대 등 아기자기한 섬 마을 둘레길과 해안전망대를 볼 수 있어, 다양한 풍경을 접할 수 있다.

② ‘사진찍기 좋은 섬’은 젊은 관광객이 SNS 사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해변, 노을, 해안절경 등을 보유한 섬으로 송이도, 위도 등 9개 섬이 선정되었다.

전남 영광군 송이도는 몽돌해변, 전국 최대 규모의 왕소사나무 군락지 등 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으며, 전북 부안군 위도는 “고슴도치 위(蝟)도” 란 섬이름을 특화시켜 섬 요소요소에 고슴도치 조형물, 위도해수욕장 주변의 수선화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다.

③ 이야기~섬은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고대도, 한산도 등 5개 섬이 선정되었다. 

충남 보령시 고대도는 조선 최초의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를 기념하는 고대도 교회가 있으며, 경남 통영시 한산도는 매년 8월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한산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④ ‘쉬기 좋은 섬’은 인적이 드문 섬에서 힐링여행으로 치유하는 섬으로 죽도, 이수도 등 3개섬이 선정되었다.

충남 홍성군 죽도는 푸른 대나무 숲과 아름다운 천수만 풍경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섬이다.

경남 거제시 이수도는 인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회정식을 포함한 1박 3식 제공하여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⑤ 체험의~섬은 낚시, 갯벌 체험, 짚라인,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시호도, 욕지도 등 6개 섬이 선정되었다.

전남 고흥군 시호도 원시인 체험, 어로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경남 통영시 욕지도는 관광모노레일로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을 수 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우리나라의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많다.”라며, “우리 섬의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려 보다 많은 분들이 섬을 찾고 즐기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섬을 방문하실 때 특정 휴가철(7월말~8월초)을 피해서 가족단위 소규모로 분산하여 찾아주시는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하였다.


 

2021년 찾아가고 싶은섬 선정 현황


연번

 시도

  시군

   섬이름

                     주요 관광 코스

                 걷기 좋은~

                       총 10개 섬

1

경기

안산

풍도

풍도둘레길(풍도의 비밀정원, 은행나무길 등)

2

충남

보령

삽시도

삽시도 둘레길(오솔길, 밤섬해수욕장 등)

3

전북

군산

방축도

방축도 트래킹 코스(독립문 바위, 출렁다리 등)

4

전남

고흥

연홍도

연홍도 둘레길(연홍미술관길, 해안 전망대 등)

5

전남

보성

장도

꼬막길, 뻘배길, 자전거길, 갯벌낚시,

6

전남

진도

모도

신비의 바닷길, 모도 탐방로

7

전남

신안

기점·소악도

12사도 예배당 순례길(건강의 집, 생각의 집 등)

8

전남

신안

반월·박지도

퍼플교(해상목교 걷기), 라벤더 공원,

9

경남

통영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 등산코스, 고동산 둘레코스

10

경남

거제

내도

내도 명품길(세심 전망대, 연인길삼거리 등)

               사진찍기 좋은~

                       총 9개 섬

1

전북

부안

위도

위도 해수욕장, 위도상사화

2

전남

영광

송이도

몽돌해변, 왕소사나무 군락지,

3

전남

완도

소안도

미라리 해수욕장, 이목 해양 생태공원

4

전남

해남

임하도

임하교, 임하도 일몰

5

전남

신안

자은도

무한의 다리, 1004섬 뮤지섬 파크

6

전남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

7

경북

울릉

울릉도

관음도 보행연도교, 삼선암

8

경남

통영

장사도

장사도 해상공원(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9

제주

제주

우 도

우도8(천진관산, 서빈백사 등)

                  이야기~

                       총 5개 섬

1

인천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교동향교

2

충남

보령

고대도

고대도 교회, 고대도 둘레길

3

전남

진도

가사도

가사5(각 섬이름과 관련된 전설)

4

경남

통영

한산도

제승당, 한산대첩 축제

5

경남

거제

지심도

일제강점기 전쟁 역사 유적, 지심도 동백터널

                 쉬기 좋은~

                       총 3개 섬

1

충남

홍성

죽도

대나무숲 탐방로(조망쉼터, 대나무 숲 등)

2

경남

통영

연화도

연화사 템플스테이

3

경남

거제

이수도

13식 숙박서비스, 사슴 생태 둘레길

                   체험의~

                       총 6개 섬

1

전북

군산

선유도

선유도 스카이 짚라인, 선유도 해수욕장

2

전남

강진

가우도

해상 짚트랙, 제트보트

3

전남

고흥

시호도

원시인 체험, 어로체험, 수렵체험

4

전남

신안

임자도

튤립공원, 대광해수욕장(해변승마공원)

5

전남

신안

증도

갯벌센터 체험, 해양 힐링스파

6

경남

통영

욕지도

욕지 관광 모노레일, 욕지 출렁다리

 

 

2021년 찾아가고 싶은섬 지도



 

2021년 찾아가고 싶은섬 세부 현황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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