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등 '기후서약' 100대 글로벌 기업,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1/04/23 [10:00]

아마존 등 '기후서약' 100대 글로벌 기업,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인터넷저널 | 입력 : 2021/04/23 [10:00]


아마존(Amazon)과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이 100개가 넘는 기업이 ‘기후서약(Climate Pledge)’에 참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후서약은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하이네켄(Heineken) △펩시코(PepsiCo) △텔레포니카(Telefonica) △비자(Visa) 등을 포괄하는 유명 브랜드가 됐다.

지금까지 여기 가입한 기업의 총 연간 매출액은 1조4000억달러에 달하고 16개국 25개 산업 분야에 걸쳐 500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기후서약이 기후변화 문제 대응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기후서약 가입 기업은 다음 사항을 합의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 보고 △효율 향상,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 소재 절약, 기타 탄소배출 저감 전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관행의 변화와 이노베이션을 통해 파리협정 조항에 따른 탈탄소화 전략 실행 △연간 넷제로(net-zero)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 수량화 가능, 실질적, 영구적,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상쇄 수단을 통해 나머지 배출량도 2040년까지 저감함으로써 당초 파리협정의 목표 일정인 2050년에서 10년 더 앞당기기 등.


모든 가입 기업은 공급망의 효율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 사용, 순환 경제의 이행, 청정에너지 솔루션 적용 등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과학에 근거한 영향력 높은 일련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또한 고객사들에게도 혁신적인 포장재 사용과 지속 가능한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고객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 캠페인과 지속 가능성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약 2년 전 아마존은 기후서약을 공동 설립하고 다른 기업들에 파리협정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하자고 요청했었다. 이제 우리는 총 연간 매출액 1조4000억달러에 달하고 500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두고 있는 100개 이상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가입하게 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행 변화와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제의 탈탄소화를 이루는데 집단적인 규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전 사무총장이자 현재 글로벌 옵티미즘의 설립 파트너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는 “가장 높은 야심이 있는 기업들과 공동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하는 모범적인 모델로서 기후서약을 구축하는데 우리는 일정한 이바지를 했다. 이제 일반 소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브랜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 100여개 기업이 204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기후서약에 가담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탈탄소화를 가속하는 것이 경쟁 우위 확보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파리협정에서 구상한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초입부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후서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또 다른 100개 기업을 영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아마존과 글로벌 옵티미즘은 기후서약에 최근 가입한 기업들에 대해 환영사를 보냈다.

△AECOM △메이스 그룹(Mace Group)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 △모건 신달 그룹(Morgan Sindall Group)
△에어미(Airmee) △내추럴 캐피털 파트너스(Natural Capital Partners)
△애틀란시아(Atlantia) △옵티머스 라이드(Optimus Ride)
△벨락 그룹(Bellrock Group) △펩시코(PepsiCo)
△블랙레인(Blacklane) △폴리네이션(Pollination)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ortland General Electric)
△콘보이(Convoy) △포스티(Posti)
△델파이스 에코(Delphis Eco) △프레지스(Pregis)
△디렉트 헬스케어 솔루션(Direct Healthcare Solutions Ltd.) △프로텍터 셀러(Protector Cellars)
△에드먼턴 국제공항(Edmonton International Airport) △크원 푸드(Quorn Foods)
△엘라이자 코퍼레이션(Elisa Corporation) △레일 딜리버리 그룹(Rail Delivery Group)
△EV 프라이빗 에퀴티(EV Private Equity)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FILA 솔루션(FILA Solutions) △러셀 그룹(Russell Group)
△그레이벨(Graebel) △세인즈베리(Sainsbury’s)
△그린코어 그룹(Greencore Group) △시큐리그룹(SecuriGroup)
△하이네켄(Heineken) △소네딕스(Sonnedix)
△HH 글로벌(HH Global) △스프링어 네이처 그룹(Springer Nature Group)
△IGS 에너지(IGS Energy) △스토레가지오테크놀로지(StoreggaGeotechnologies)
△IMI △STV 그룹(STV Group)
△인 앳 로렐포인트(Inn at Laurel Point) △텔레포니카(Telefonica)
△카르마 오토모티브(Karma Automotive) △텔레퍼포먼스(Teleperformance)
△리스 플랜(LeasePlan) △서스테이너블 시티(The Sustainable City)
△라이프스트로(LifeStraw) △유렌코(Urenco)
△릴 패키징(Lil Packaging Ltd.) △UST
△라임(Lime) △비자(Visa)

기후서약에 최근 서명을 한 52개 기업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 ‘아마존에 대해 (https://bit.ly/3vbfLHy)’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신규 기후서약 서명 기업들에 대한 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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