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성명, 시도지사협 "유혈진합 인권유린 중단"

박광희 기자 sv5@ | 기사입력 2021/04/02 [10:20]

미얀마 군부쿠데타 규탄 성명, 시도지사협 "유혈진합 인권유린 중단"

박광희 기자 sv5@ | 입력 : 2021/04/02 [10:20]

▲ 송하진 도지사,“군부는 민주주의를 바라는 미얀마 국민과 국제사회 요구 받아들여야” ? 전국 시도지사, 미얀마 국민의 용기에 무한한 지지와 연대의 뜻 전해 (C) 박광희 기자 sv5@

|박광희 기자|sv5@daum.net전북=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시민의 용기와 의지에 무한한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1일 미얀마 군부가 유혈진압과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한 미얀마 시민 수백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들까지 군부의 총탄에 희생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진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시도지사협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인권유린과 유혈진압을 강하게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뜻을 밝혀 국내외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특히, 이번 성명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제안에 전국 시도지사가 적극 공감하면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군부는 민주주의를 바라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요구를 즉각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민들은 쓰러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 결국 승리한다.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시민들의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가 이를 당당히 증명하고 있다”며 “미얀마에도 민주주의의 봄이 찾아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주요인사를 구금하고 국민들을 무력 진압하면서 정권을 장악하고 있다.

- 뿐 만 아니라 30일 현재 5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2천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구금당하는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어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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