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택배 '동작구 거북이' 46명 모집 만60세 이상, 26일까지 접수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3/23 [10:36]

지하철 택배 '동작구 거북이' 46명 모집 만60세 이상, 26일까지 접수

편집부 | 입력 : 2021/03/23 [10:36]

이창우 동작구청장 편집부


- 오는 26일(금)까지 만 60세 이상 동작구 거주자 46명 모집

- ▲총무▲홍보▲배송 3개 분야, 근무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근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6일까지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신규 사업인 지하철 택배 ‘동작 거북이’ 택배원 46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작 거북이’는 느리지만 성실하게 물품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사업명으로, 동작구의 우수한 입지요건(1,4,7,9호선)과 지하철 무료승차가 가능한 어르신들을 활용, 물품 수령지 및 사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이다.

모집규모는 총 46명으로 ▲총무 4명▲홍보 2명▲배송 40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동작구민으로 제외요건(「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중인 자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야외 보행활동 능력 우수한 어르신, 스마트 폰 지도 검색 및 어플 사용 가능한 어르신은 선발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26일(금)까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동작구 장승배기로 168, 드림타워 7층)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31(수) 발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4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간이다. 또한 선발자들은 근무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참여자 활동시간과 활동비는 근무조건에 따라 ▲총무분야 일 3시간 격일근무, 월 30만원 ▲홍보분야 일 3시간 주 2회 근무, 월 24만원 ▲배송업무 주5일 4시간 근무, 월 24만원, 희망시 추가 근무가 가능하며 개인의 실적에 따라 배송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 (☎02-3280-5991)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느리지만 성실하게 참여할 어르신들의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르신 일자리 48개 사업에 3,067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면도로 환경정비, 어린이집 도우미 지원 사업 등에 어르신2,686명이 참여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전국안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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