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통 장 아카데미' 참가자 1백명 모집 12일까지 선착순 접수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3/05 [11:50]

강남구 '전통 장 아카데미' 참가자 1백명 모집 12일까지 선착순 접수

편집국 | 입력 : 2021/03/05 [11:50]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된장·간장·고추장을 주민들이 직접 담가보는 '전통 장 아카데미' 참가자 100명을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면역력 증진을 돕는 우리나라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와 구민 조숙자 명인, 주민공동체 '세자율된장맘'이 강남구보건소(선릉로 688)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자곡로7길 3)에서 각각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구성된다. ▲3월 우리 전통 장의 이해와 장 담그기 ▲4월 장 가르기 ▲7월 별미장 만들기 ▲8월 맛간장 만들기 ▲10월 고추장 담그기 이론·실습 ▲11월 장 나눔·시식 순이다.

구는 이수자 전원에 수료증을 발급하며 지역 건강활동가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전통 장 아카데미는 거주지 또는 생활권이 강남구라면 누구나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gangnam.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23-7113)로 문의하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2018년부터 매해 진행한 전통 장 아카데미가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것을 기념해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주민과 바른 식생활과 발효음식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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