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최정예 잠수부 수십 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이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B737-500) 추락 추정지점에서 수색을 준비했다.
전날 군·경이 해군 함정과 경비정, 헬기까지 준비, 해상작전은 물론이고 공군이 150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중 수색작전도 시작했다.
SJ182편은 전날 오후 2시36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칼리만탄(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사고 여객기에는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 등 총 62명이 탑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전날 오후 11시55분께 어부들이 발견한 첫 번째 파편과 유류품을 인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새벽 시신 가방 한 개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조 당국은 이날 잠수부들을 투입해 추락기 동체와 희생자들을 찾아내고, 블랙박스 회수를 시도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더뉴스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인도네시아 항공기 추락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