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코로나19 OECD 다른 국가 보다 잘 버틴 韓경제

전재민 | 기사입력 2021/01/01 [11:15]

[캐나다 밴쿠버통신] 코로나19 OECD 다른 국가 보다 잘 버틴 韓경제

전재민 | 입력 : 2021/01/01 [11:15]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한국은 올해 다른 서방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경제 기록을 달성하여 더 적은 비용으로 세계적인 COVID-19 위기를 극복했다.


인플레이션에 맞춰 조정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1분기에는 3개월 전보다 1.3퍼센트가 감소했다가 4-6분기에는 3.2퍼센트가 떨어졌다.

2분기 실적은 중국을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국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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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일본, 미국, 독일의 실질 GDP는 각각 7.9퍼센트, 9.1퍼센트, 9.7퍼센트가 감소했고, 영국의 2분기 실질 GDP는 분기 기준으로 20.4퍼센트가 감소했다.


한국의 3/4분기 실질 GDP는 수출 주도 경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6.0%의 수출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2.1퍼센트가 증가했다.

국내 수출업체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폐쇄조치로 인해 올 상반기에 주요국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지 못함에 따라 3분기에 세계 수요의 부분적인 회복으로 이익을 보았다.

모든 가정에 정부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한 한국의 결정은 내수 진작에 기여했다.

이 지원금은 3개월 이내에 지출되는 조건으로 주어졌으며, 이것은 전국 각지에 유동성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증가시키고, 마이크로 기업 소유주와 자영업자들의 수익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11월 말에 한국은행은 한국의 실질 GDP가 2020년에 1.1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경제에 최악의 상황이 지난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당초 전망했던 1.3퍼센트 감소보다 높은 수치였다.

비교적 양호한 경제 기록은 더 적은 재정 비용으로 달성되었다. 이달 초 발표된 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20년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의 4.2 퍼센트로 추정되었다.

이는 42개 주요 국가 중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 이어 네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미국, 영국, 일본의 추정치는 각각 15.4%, 16.7%, 10.5%에 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10월 재정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020년 3.7%로 미국 16.7%, 영국 15.5%, 일본 13.9%에 비해 크게 낮았다.

11월 이후 국내에서 COVID-19의 부활로 인해 올해를 넘어 내년 1/4분기까지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었다.

한국의 하루 COVID-19 감염 건수는 지난 몇 주 동안 약 1,000건을 맴돌았고 월요일 현재 7주 이상 100건을 상회했다.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21년에 3.0%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고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IMF의 2.9퍼센트와 OECD의 2.8퍼센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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