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 주변지역 낚시 및 산책 자제 요구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1:54]

AI 확산 방지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 주변지역 낚시 및 산책 자제 요구

용석운 기자 | 입력 : 2020/12/21 [11:5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은엽, 이하 농관원)은 전국적으로 철새를 통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객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등의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103개 철새도래지, AI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의「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 시 방역당국으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홍천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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