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FTA 네트워크 중앙·서남亞 더욱 넓혀야, CPTPP 가입 검토"

김정화 | 기사입력 2020/12/09 [11:37]

문 대통령 "FTA 네트워크 중앙·서남亞 더욱 넓혀야, CPTPP 가입 검토"

김정화 | 입력 : 2020/12/09 [11:37]

문재인 대통령은 8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남방, 신북방 국가를 중심으로 FTA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가겠다지난달 최종 서명한 세계 최대 규모 다자 FTA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협정)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이스라엘과의 FTA를 마무리 짓고 인도·필리핀·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과의 FTA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나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무역의 체질을 환경 친화적으로 바꿔야 한다“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무역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미 EU와 미국 같은 나라에서 탄소 국경세 도입이 공론화되고 있다. 우리 수출기업들도 하루빨리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친환경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정부 역시 그린 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를 향한 우리 수출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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