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 김치 우월, 일본 중국 자기들 거라 우겨대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2/03 [10:14]

[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 김치 우월, 일본 중국 자기들 거라 우겨대

전재민 | 입력 : 2020/12/03 [10:14]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지난 주 세계 산업 표준 기구 ISO는 중국 소금에 절인 발효 야채의 일종인 파오차이 제조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일부 중국 언론은 김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아우성을 치면서 한국 측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것은 이웃들 사이의 가장 최근의 문화적 분쟁이다.

김치는 보통 배추로 만드는 매운 피클 요리다. 김치는 종종 중국에서 파오차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지만, 중국에는 파오차이라고도 부르는 고유의 변종이 있다.

이달 초 ISO는 파오차이의 개발, 운송 및 저장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파오차이의 대다수가 생산되는 쓰촨성 당국은 이 인증을 위해 로비를 벌여왔다.

ISO 목록에는 분명히 "이 문서는 김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지만, 일부 중국 언론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민족주의 성향의 관영 환구시보는 이를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의 국제표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언론 보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고, 이는 소셜 미디어에도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 후 한국의 농림부는 2001년에 국제 김치의 표준이 유엔에 의해 합의되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중국 쓰촨(四川)성 파오차이( pa certification)와 차별화하지 않고 [파오차이 인증]을 신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12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메이산시에서 근로자들이 김치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김치를 수입한다.
전통적으로 김치는 양념과 발효된 해산물을 넣기 전에 야채를 씻고 소금에 절여 지하에 숨쉴 수 있는 점토 항아리에 제품을 넣어 만든다. 김장이라고 알려진, 매년 그것을 만드는 의식은 UN 문화 기구인 유네스코에 의해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국의 높은 수요 때문에, 한국은 중국의 생산자들로부터 많은 양의 김치를 수입한다. 한편 한국의 김치 수출은 중국의 엄격한 절임용품 규제로 사실상 전무하다.

그 요리는 최근 몇 년간 외교 충돌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2001년 김치의 조리법을 국제적으로 성문화한 것은 피클을 좋아하는 이웃인 일본과의 분쟁 이후였다.

올해 중국과 한국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최근의 일이다.

온라인 토론은 몇 주 전 중국 시대 드라마 왕실의 잔치에 사용된 의상에 대해 촉발되었다. 논란은 중국 배우 쉬카이가 SNS 웨이보에 촬영 중 의상을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몇몇 네티즌들은 이 의상이 한복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 의상을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 쇼의 제작자 유정은 이것이 한푸로 알려진 봉건적인 중국 의복의 한 형태라고 말했다.

올해 초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중국 언론에서 멤버 중 한 명이 한국전쟁에 대해 한 발언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에서 RM으로 알려진 김남준은 갈등의 비극과 한미가 공유하는 통증의 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 발언은 전쟁 중에 중국인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중국인들을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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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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