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페이스북 사용자정보 동의 없이 공유 67억 벌금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1/27 [12:48]

[캐나다 밴쿠버통신] 페이스북 사용자정보 동의 없이 공유 67억 벌금

전재민 | 입력 : 2020/11/27 [12:48]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가 사용자 정보를 동의 없이 공유한 혐의로 페이스북에 67억 원(약 6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8년 조사에 착수했다가 몇 달 전 최종적으로 PIPC에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PIPC는 소셜네트워크가 2012년 5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국내 이용자 330만 명(총 1800만 명 중)의 개인정보를 다른 업체에 동의 없이 공유했다고 판단했다.


감시단은 페이스북이 로그인할 때 다른 회사들과 이름, 주소, 생년월일, 직장 경험, 고향, 관계 현황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페이스북은 그 정보를 최대 1만 개의 다른 회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관련 문서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정확히 얼마나 많은 정보가 공유되었는지 말할 수 없었다. PIPC는 또한 사회 네트워크가 불완전하거나 허위 서류를 제출했다고 비난했다. 페이스북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전반에 협조했다"고 밝히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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