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부산 시내버스 기사, 승객 신고로 경찰이 체포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11/14 [11:08]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부산 시내버스 기사, 승객 신고로 경찰이 체포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11/14 [11:08]

▲ 면허 정지 수준 음주 운전 버스기사... 승객 신고로 적발 (C)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부산 시내버스에서 기사에게 술냄새가 난다는 승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오전 7시 10분 사상구 괘법동 삼대한의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버스운전사 A씨를 검거했고, A씨는 오전 7시 10분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상태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객들은 112에 신고하면서 "기사에게 술 냄새가 나고, 운전도 상당히 서행해 이상하다"라고 말했고, 음주운전 적발 당시 버스에는 승객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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