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 28일부터 온오프라인

전재민 | 기사입력 2020/10/24 [10:13]

[캐나다 밴쿠버통신]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 28일부터 온오프라인

전재민 | 입력 : 2020/10/24 [10:13]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매년 개최되는 한-인도네시아 영화제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과 인도네시아 영화 17편이 상영된다.

이 축제의 오프라인 포맷은 웨스트 자바 반둥에 있는 파리 반자바 쇼핑몰의 CGV 시네마스와 킹스 쇼핑 센터에서 운영될 것이다. 둘 다 건강 프로토콜에 따라 수술을 재개했다. 티켓은 Rp 5,000(1US 센트 미만)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한국 배우 장혁과 인도네시아 배우 조 태슬림이 출연하는 최재훈 감독의 영화 검객의 인도네시아 시사회가 열린다. 조선 왕조를 배경으로 청과 명 사이의 갈등 속에서 태율(장)이라는 검객은 노예 상인 구루타이(조)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2020 KIFF의 리브키 모라이스 이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검객은 오프라인에서만 상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가 일회성 쇼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관에서는 아쉬폴, 짐짚을 긁는 짐승, 부산행 기차: 반도, 악에서 우리를 건달라, 하비비비 & 아이눈3, 페렘푸안 타나 자하남(임페티고레) 등도 상영된다.

자취방의 편안함에서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젝의 주문형 서비스인 고플레이에서 무료로 방송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관람자는 영화제 페이지를 안내받으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

플랫폼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영화는 The Beauty Inside, On Your Wedding Day, Architecture101, Juor 8, A 택시기사, The Oder Family Mobby on Sale, The Magner: Part 1 Subversion, 기생충, Beasts Caling at Strawe and Kim Jiorning 1982.

올해 KIFF는 전작과 달리 현재 진행 중인 COVID-19 위기로 인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배우들의 참석을 볼 수 없게 됐다.

CGV 시네마스의 마나엘 수다르만 판매 마케팅부장은 자카르타 대신 반둥의 CGV 시네마스에서 축제를 열기로 한 것은 행정부 규정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마나엘은 "축제를 위해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싶었지만, 25%[점거] 제한으로 인해 자카르타의 상황은 그 가능성을 약간 제한했다"고 말했다. "[…] 자카르타의 제한된 좌석 수용량으로 인해, 관객들이 이 축제를 완전히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반둥에서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상영 중에는 마스크 착용, 온도 점검, 접촉 추적 양식 작성 등 엄격한 건강 프로토콜이 시행된다.

2013년 설립된 KIFF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CGV 시네마 등이 주축이 됐다. 이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건문화TV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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