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제9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신슬기씨(23·서울·서울대 기악과 재학)가 ‘춘향 진’으로 선발돼 대한민국 최고 미인으로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은 김태은씨(22·서울·한양대 무용학과 재학), 미는 김현지씨(22·경기 용인·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재학)가 차지했다. 특히 미 김현지씨는 인터넷스타상도 함께 수상했다.
정에는 이채은씨(24·서울·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업), 숙에는 신지연씨(24·캐나다 토론토 대학 뉴로사이언스학과 재학), 현에는 임예랑씨(24·부산·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졸업)가 각각 선발됐다.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최종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춘향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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